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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에 포천에 한 펜션을 갔다왔는데 숙소 바로 앞에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과 벤치에서 음주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감성이 되게 좋더라구요. 친구가 블루투스를 가지고 왔는데 음악의 무슨 장르이든 스마트폰으로 듣는 것보다 더 안정적이고 찢어지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. 그래서 저도 갑자기 뽐뿌가 와서 나중에 겨울철, 내년 여름철에 놀러갈 때 요긴하게 사용하라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장만했습니다.
JBL Clip 4 블루핑크
택배를 까니까 여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반품 및 교환 안내문이 있었고 얇은 종이로 한겹 덮여져 있습니다. 야무지게 뜯어버리고 박스 까기 전 자태를 보니 되게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네요! 색상은 블랙, 화이트, 레드, 그레이, 블랙오렌지, 블루핑크 총 6가지의 컬러가 있구요. 그중에서 저는 블루핑크로 선택했어요! 정가는 89,000원이지만 지금 세일을 해서 5만원 중반 대에 구매를 했습니다.
디자인은 이렇게 생겼구요. 이 제품은 옷이나 가방, 걸수 있는 곳에 걸어놓고 사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괜찮은 스피커입니다. 튼튼한 나뭇가지에 걸어놓고 음악을 들으면 되게 감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!(불멍을 하면서~~)
JBL Clip 4는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여 물에 오랫동안 잠기면 안되겠지만 비오는 날씨에도 거뜬하게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합니다. 충전은 세번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USB-C 타입으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. 블루투스 5.1를 지원하여 빠른 연결을 제공하기도 합니다.
Youtube 뮤직으로 음악을 재생을 했고 중간 음량으로 음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. 우선 중간 음량으로는 작은 크기가 무색하게 베이스도 되게 잘 잡아주고 저음에서 되게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. 출력이 5W라서 이것보다 더 비싼 Pulse 모델보다는 출력이 낮지만 가까이에서 음악을 듣기에는 이정도보다 더 좋아서 뭘하나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. (누구한테 들려줄 것도 아니고 나 혼자서 음질 좋은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데 말이죠!!)